[전북] 익산 탐방 1탄!
by Chocolata
지인분께서 초대로 들르게된 [전북] 익산시!
사실 서울도 제대로 몰라 다른 지역은 가볼 일이
전무했던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곧잘 따라다니곤 했다.
특히나 학생 때 갔던 경주, 여수, 부산과 다르게
들를 일이 없던 나로써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.지역 관련 무지함 주의
익산시 검색을 하자니 맨 처음 눈에 밟힌 곳은 "공룡, 보석 전시회"였다.
유년기 시절에 줄창 외울 정도로 공룡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
지금은 브라키오 사우르스, 트리케라톱스, 유장룡,
암모나이트, 티라노사우르스 등 흔한 이름 밖엔 기억나지 않는다.
보석류는 몇년전에 관심이 많아 종종 원석을 사기도했고
친구, 지인분들께도 나눠드리는 나는 일명 보석 덕후였다.
물론, 현재는 자본 사정으로 탈덕한 상태지만
공룡보다는 보석에 더 이끌려 보석 박물관을 들르기로 했다.
그리고 원석을 다시 보는 순간 심장이 뛰었다.(안뛰면 죽어요)
KTX
용산역
서울에서 익산까지는 고속버스와 itx는 3-4시간 가량,
KTX는 2-3시간 가량 소요되어 KTX를 타기로 했다.
차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, 멀미 약 복용을 추천한다.
KTX는 보통 열차보다 빠른 편이기 때문에
바로 잠을 못자는 사람일 수록 견디기 힘들 수 있다.
익산역
그렇게 두 시간 남짓되는 거리를 지나 무사히 도착한 익산역.뭐라도 찍자 싶어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
각도가 심하게 기운 것을 보니 짐이 무거웠나 싶다.
도착하자마자 영화를 볼 예정이었기 때문에
카페에서 무화과 휘낭시에와 망고 음료를 샀다.결국 영화에 집중하느라 휘낭시에는 못먹었지만
망고 쉐이크와 요거트 망고 쉐이크는 너무 맛있었다..!
익산시 롯데시네마
[파묘]
지인과 길이 엇갈린 관계로 만나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려
팝콘과 오징어 몸통을 사고 부랴부랴 상영관으로 입장했다.늦어도 오징어 몸통은 사야해...!
눈초리 받을 각오를 했는데, 다행이도 커플 한 쌍만 계셨고
마침 떠들석한 장면인지라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다.죄송합니다. 그리고 감사합니다.
지인과 본 영화는 늦게까지도 상영 중이었던 파묘였는데
아직도 못 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한다.
무속신앙이나 불교 등 종교가 꺼려져 걱정된다면
크고 상세하게 다룬 부분은 없었고, 자연스러운
이야기 흐름에 맞게 잘 언급되어 괜찮은 편이었다.참고로 나는 어려울 때만 신을 찾는 무교론자다.
영화 "파묘"에 대해선 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,
스포일러를 우려하여 후기를 따로 만들도록 하겠다.
별빛정원
돈까스 맛집
전북 익산시 고현로 98-13
https://naver.me/xmPIOTKc
눈꽃모밀 세트를 시켰던가 치즈 카츠와 어우러지는 조합이
오묘하게 잘 맞았는데, 돈까스 육즙이 장난아니다....!
익산에 온다면 꼭 드셔보시길... 또 먹고 싶다 ㅜ
익산 보석 박물관
늦은 아침-점심을 먹은 뒤 드디어 보석 박물관으로 향했다.
처음 입구에서 반겨준 것은 자수정과 백수정이었는데
크기가 압도적이어서 작은 크기의 원석만 봤던 나로써는
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.
티켓을 끊고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입장했는데
너무 좋아서 덕분에 지인 옆에서 엄청 떠들었던ㅜ
위에 막대기는 옥비녀라는데 가채에 썼던 것인지
크기가 무지하게 컸다. 머리에 이면 굉장히 무거울 것 같다.마비노기의 자이언트, 파판의 루가딘이 아니면 버티지 못할듯
관람을 마치고 원석 판매점도 들렸는데
호객 행위가 심해서 금방 나왔다.
종로 3가점을 둘러보는 사람들이면 견딜 수는 있을 듯 하다.
너무 길어 이만 줄이고 2탄에서 이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^^9
요즘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난조하네요!!!
다들 몸 조리 잘하시고 파이팅하시길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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